남춘천명물닭갈비, 역시 싱거운 맛은 내 스타일이 아니야...

2018. 11. 10. 12:21먹는게남는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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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명물닭갈비, 역시 싱거운 맛은 내 스타일이 아니야...

 

 

서울에서 일 때문에 내려온 대표님과 저녁식사 메뉴는 춘천 닭갈비로 정하고
숙초 근처 남춘천역에 맛있는 가게가 어디 있을까 찾다 보니
남춘천명물닭갈비라는 가게가 있어서 그곳으로 바로 정했습니다
여기서 살다 보니 대충 어느 곳을 가던지 닭갈비는 다 맛있었게 먹어서
큰 고민하지 않고 춘천명물닭갈비로 갔습니다

 

 

남춘천역에서 내려 육교를 통하던지 횡단보도를 건너던지
바로 건너편으로 넘어가면 바로 춘천명물닭갈비가 보이실 거예요
들어가려면 앞으로 조금 더 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가게 앞에 대문짝만 하게 이런 광고판이 붙어있었으니깐요ㅋㅋ
요즘 이런 건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거니 크게 현혹되지는 마세요^^

 

 

사리는 패스하고 볶음밥은 나중에 결정하기로 하고선
처음 시작이니깐 명물 닭갈비(11,000원) 2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당연히 소주가 빠질 수 없으니 시작과 함께 같이 주문ㅋㅋ

 

 

원래 닭갈비집 가면 기본으로 나오는 물김치는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시원하고 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ㅎㅎ
같이 간 대표님은 물김치를 두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전혀 먹지 않다가 한 그릇 먹었으니
저한테는 이 정도도 대단한거였습니다ㅋㅋ

 

 

처음에는 양이 많아 보였는데 나중에 다 익고 보니 양이 참 적더라고요
역시 닭갈비는 양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우농식품이 최고였습니다
그래도 춘천으로 여행 온 사람들이 많이 들렸던 명물 닭갈비니깐 기대했습니다

 

 

사장님이 닭갈비를 전부 볶아주시고 다 익었다고 말해주시면서 
혹시 닭갈비의 간이 싱거우면  말해달라고 하셨는데
제 입에서 너~~~무 심심했지만 같이 간 대표님은 싱겁게 먹는다고 하시면서
괜찮은 거 같다고 하셔서 따로 간을 더 안 하고 먹었습니다

 

 

★팩트 체크★
서울에 살 때도 춘천으로 이사를 와서도 닭갈비는 많이 먹어봤지만
춘천명물닭갈비의 맛이 가장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간이 세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닭갈비 간이 있는데
애초부터 저랑은 맞지 않는 닭갈비였습니다
아는 곳으로 가려다가 어쩔 수 없이 숙소 근처로 정한 거였는데...
그래도 함께 갔던 대표님이 맛있게 먹었다고 하시니 다행이었네요ㅎㅎ
이러나저러나 남춘천명물닭갈비는 저랑 맞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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