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9. 16:17ㆍ먹는게남는거맛집
춘천 육회한 연어, 취향저격 얼큰한 알탕 일단 잡숴봐!
이차돌에서 차돌박이를 먹고 아쉬운 마음에 2차 갈 곳을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지나가다 봤던 게 기억이 나서 육회한 연어로 갔습니다
육회나 연어는 그렇게 당기지 않았는데 다른 메뉴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갔죠
얼큰한 알탕이 취향 저격을 제대로 했던 춘천 육회한 연어였습니다
이미 133 숯불닭갈비와 한식 주점 코리아를 다녀오면서 익숙해진 퇴계동 동네,
이날 갔던 육회한 연어도 그날 지나가면서 봤던 곳이었죠
서울에 있을 때도 지나가면서 본 적은 많았지만 실제로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춘천 육회한 연어 퇴계점은 매주 일요일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입니다
옆에 손님들이 시켜놓은 연어랑 육회를 보고 있자니
여기를 1차로 왔다면 무한리필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서 말했듯이 춘천 육회한 연어에서는 색다른 메뉴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굴 짬뽕탕부터 나가사끼 짬뽕탕, 통오징어 짬뽕탕, 얼큰 알탕, 해물누룽지탕이 있습니다
1차로 차돌박이를 먹어서 그런지 살짝 느끼해서 얼큰한 알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얼큰 알탕의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육회랑 연어를 좋아하시고 양이 많은 분들은 꼭 가보세요~
기본반찬으로는 무국하고 부추전 비슷하게 나옵니다
술이 살짝 취해서 그런지 기본반찬 맛은 기억이 안나네요ㅋㅋㅋ
마음먹고 2차까지 나온거니 달려봅시다♬
제가 사진을 잘못찍은건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더 맛나보여요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 알탕이었는데 얼큰까지 하다보니
제 취향저격을 아주 제대로 했습니다ㅎㅎ
★팩트 체크★
2차로 우연히 들어간 춘천 육회한 연어에서 메인 메뉴가 아닌 사이드로
얼큰한 알탕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완전 제 스타일로 딱 좋았어요
저한테는 기대 이상으로 매워서 좋았는데
매운 걸 잘못먹는 아내는 많이 먹지를 못했으니 참고하세요
저처럼 소주와 매콤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면 100% 만족하실 겁니다
가끔 메인 메뉴가 아니라면 이렇게 맛있는 가게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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