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대패삼겹_배 터지게 한 점

춘천 대패삼겹_배 터지게 한 점

일주일에 3일 이상은 고기를 먹어야 하는 저희 부부는

주위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가게는 무조건 한번 털러 가는데

춘천 퇴계동에 죽이는 대패삼겹 가게가 있다고해서 날잡고

와이프랑 시간내서 고기집 한 점 다녀왔네요ㅎㅎ

고기의 한 점이라는 뜻으로 가게 이름을 정하신거 같은데

맛을 떠나서 기억에는 남는 가게 이름이었어요

부모님도 가게를 하셨지만 이름 하나를 어떻게 정하냐에

따라서 과장 조금 보태서 운명이 달라질수도 있어요ㅋㅋ

춘천 고기집 한 점은 목살부터 돼지갈비, 생삼겹에 대패삼겹까지

주위에서 먹을 수 있는 돼지 관련 고기는 전부 있다고 보면 되요ㅋㅋ

처음부터 목적은 대패삼겹이었지만 나중에 목살도 먹었네요

가볍게 대패삼겹 2인분으로 주문했어요^^

받고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네요

하지만 맛있는 고기가 많아서 처음부터 무리는 안했어요

함께 나온 간장소스에 생와사비를 넣어서 찍어 먹으면 개꿀ㅋㅋ

평소 생와사비를 좋아해서 그런지 고기가 살살 녹아버리네유

대패삼겹이 거기서 거기라고 하는분들이 많은데

진짜 맛있는 집은 확실히 다르니깐 직접 먹어보세요

이날 먹었던 고기는 대패삼겹과 나중에 시킨 목살이 전부였는데

대패삼겹의 단점이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는점인데

느끼한게 싫거나 고기의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목살로 추천해요

목살은 고기의 퀄리티가 중요한데 여기 꽤나 괜찮아요ㅋㅋ

고기를 먹고나면 멸치국수를 2000원에 준다는데 

먹지 않고 그냥 갈 수는 없잖아요?ㅋㅋㅋ

배는 진짜 불렀지만 마무리한다는 느낌으로 클리어

★팩트체크★

생와사비가 들어간 간장소스에 대패삼겹을 먹으면 느끼함도

덜하고 무엇보다 다른곳에서 먹는거랑 느낌이 달라요

저처럼 생와사비를 좋아하면 간장소스말고 그냥 생와사비만

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물론 지극히 개인취향ㅋㅋㅋ

목살 퀄리티는 괜찮아 보이고 맛도 물론 괜찮아아요

마지막으로 먹은 멸치국수는 특별함없이 평범했고요

입맛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르니깐 참고만 하는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