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133숯불닭갈비, 양념 닭갈비가 밋밋한 건 처음이었다

2018. 10. 1. 12:47먹는게남는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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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133숯불닭갈비, 양념 닭갈비가 밋밋한 건 처음이었다

 

 

춘천에 살다 보면 지나다니면서 쉽게 닭갈비 가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철판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숯불닭갈비도 많아지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퇴계동으로 일이 있어서 아내랑 갔다가 저녁을 해결하려고 우연히 들렀던 133숯불닭갈비,
춘천에서 먹었던 닭갈비는 항상 맛있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춘천 퇴계동 남춘천 휴먼시아 1단지에 위치한 133숯불닭갈비,
한창 손님들이 많이 오는 시간대였지만 한 팀도 없는 걸 보고 혹시나 했는데..
이미 들어간 순간부터 잘못된 선택이었겠죠?^^;;

 

 

자극적인 걸 좋아하다 보니 메뉴는 당연히 매콤한 고추장 닭갈비로
2인분과 시원한 소주를 한 병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맛마다 모두 동일했습니다

 

 

춘천 133숯불닭갈비는 1인분에 3대를 6000원에 포장해줍니다
예전에는 정말 포장도 잘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잘 안하네요ㅎㅎ
차라리 포장을 할 거면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도 좋은 우농식품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처음에 나왔던 밑반찬과 채소들은 신선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이곳만의 특징인 거 같은 무 절임? 같은 게 함께 나와요
매콤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함께 주시는 청양고추랑 같이 먹으면 돼요
새콤달콤해서 혹시나 물리는 분들은 더 같이 먹으면 좋을듯싶어요

 

 

닭갈비 먹는데 제 사랑 소주가 빠질 수 없겠죠?

 

 

기다리는 손님들이 없다 보니 주문한 닭갈비는 금방 나왔습니다
자, 이제는 열심히 구워서 먹기만 하면 되겠죠♬

 

 

닭갈비 비주얼과 구워지는 소리가 리얼하고 죽이네요ㅎㅎ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비주얼과 소리는 끝내줍니다
술을 그냥 술술 부르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맛을 떠나서 숯불닭갈비는 굽는 게 참 귀찮아서 별로예요
계속 신경 써서 굽지 않으면 너무 쉽게 타버려서 귀찮아요ㅋㅋ
그래서 저나 아내는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는 철판을 더 선호합니다^^

 

★팩트체크★
일단 제가 쓴 제목만 보고도 어느 정도 느낌이 오셨을 겁니다
저는 워낙에 자극적인 걸 좋아한다고 쳐도 순한 입맛인 아내에게도
춘천 133숯불닭갈비의 맛은 너무 밋밋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한테는 어느 정도로 밋밋했는지 아시겠죠?ㅎㅎ

아 참, 그리고 나중에 먹은 막국수도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네요ㅠ
음식 맛은 먹는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다를 수 있는 거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맞지 않았던 닭갈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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