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스테이크 라울 48, 애매한 위치와 비싼 가격

2018. 10. 1. 18:20먹는게남는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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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스테이크 라울 48, 애매한 위치와 비싼 가격

 

 

요즘은 제가 일이 정신없어서 제주도를 다녀오지 못했지만
아내랑 연애할 때도 종종 갔다 왔죠
오늘 알려드릴 곳은 제주도 서귀포 스테이크 가게 라울 48입니다
애매한 위치랑 가격이 비쌌지만 분위기는 좋았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얼마 안 됐지만 벌써 오래전에 다녀온 기분입니다ㅠㅠ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구석에 위치한 라울 48,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가다 보면 여기가 맞나? 싶은 골목으로 가는데
그건 여러분들이 잘못 가고 있는 게 아니니깐 걱정 마세요^^

 

 

가게 앞에 보시면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있고
조금 더 가시면 방파제가 보이는데 날씨 좋은 날에는 인생 사진도 가능합니다ㅋㅋ
그리고 라울 48은 매일 11시부터 9시까지 운영이 되며
중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고 목요일은 휴무입니다^^

 

 

하루에 5개만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라울 돔베 스페셜로 주문했습니다
지금은 양이 조금 늘긴 했지만 이때는 양이 적어서 하나만 시켰네요
티본스테이크와 전복, 딱새우로 구성된 59000원짜리 메뉴입니다 

 

 

비수기 평일 점심시간 전에 방문했더니 여유가 꽤나 많았습니다
손님들은 저희들을 포함해서 두 팀 정도가 있었습니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다 보니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조금 여유롭게 가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다행히도 손님들은 있었지만 이미 음식이 다 나온 상태라
제가 주문한 라울 돔베 스페셜이 나오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저희 뒤로 오신 손님들은 어느 정도 기다리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런 점 미리 체크해두시면 유용하실 겁니다^^

 

 

 

스페셜 메뉴지만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59000원이라는 만만치 않는 가격이다 보니 당연히 맛은 있겠구나 생각했죠
그리고 스테이크에 물리지 않게 딱새우랑 전복 그리고 샐러드까지 있어서
구성 자체는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격은 비싸 보였습니다^^;;

 

★팩트 체크★
오픈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주변 구경도 해보니
풍경도 좋고 가게 앞에 이쁜 장소도 준비가 되어있어서 좋았네요(특히 아내가^^)
어차피 자주 갈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에 스페셜 메뉴를 주문했는데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계속 먹으니 느끼해서 물리더라고요ㅠ
전복과 딱새우 그리고 샐러드가 있긴 했지만 물리는 걸 막지는 못하더라고요
스테이크도 안심은 좋았지만 등심은 생각보다 너무 질기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양이 적은 편인데 다 먹었는데도 배는 안 부르고 도리어 부족했어요
전체적으로 59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아쉬웠던 제주도 서귀포 스테이크 라울 48이었습니다
어차피 제주도 여행을 가서 한번 먹어보고 돌아오는 곳이겠지만
저는 그저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하는 가게로 기억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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