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뱀부(BAMBOO)314, 괜찮은 맛, 그리고 너무 먼 위치

2018. 9. 30. 12:01먹는게남는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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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뱀부(BAMBOO) 314, 괜찮은 맛, 그리고 너무 먼 위치

 

 

양평이라는 도시가 서울에서는 그렇게 멀지 않게 느껴지지만
춘천에서는 왜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는지,
사실 실제 거리로 따지고 보면 차이도 그렇게 없는데말이죠ㅎㅎ
오늘은 양평에 위치한 뱀부(BAMBOO) 314 소개해드릴게요
분위기가 좋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얼마나 좋은지 직접 보러 갔습니다!

 

 

양평 두물머리에서 조금 더 양평 쪽으로 가야 뱀부 314를 찾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도로변에 바로 위치하고 있다보니
혹여나 들어가는 길을 놓칠 수 있으니 근처에 오면 천천히 찾아보세요^^

 

 

가게가 언덕에 위치해있다 보니 전경이 참 좋더라고요
요즘같이 하늘 맑은 가을에 가시면 저 좋은 풍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양평 뱀부(BAMBOO) 314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오후 9시에 닫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있으니 참고하세요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만 적용되고 음료 주문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게마다 각자가 가지고 있은 컨셉이라는게 있는데
가게 안에 있는 인테리어를 보자니 대나무 같더라고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분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뱀부 머슈룸 파스타와 채끝 등심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각각 22000원, 39500원으로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자주 먹는 것도 아니니깐 가끔 한 번씩은 비싸도 괜찮겠죠?ㅎㅎ

 

 

먼저 채끝 등신 스테이크부터 나왔습니다
4만 원 가까이 되는 가격인데 크기가 살짝 작아보였습니다ㅠㅠ
그래도 맛이 가장 중요하니 조용히 먹어봤습니다

 

 

 

최근 파스타 매력에 푹 빠져서 살고 있어서 빼놓지 않고 시켰습니다
로제가 먹고 싶었지만 메뉴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머슈룸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양송이, 새송이, 느타리버섯으로 맛을 낸 파스타라고 하는데 과연 맛은 좋았을까요?

 

 

★팩트 체크★
메인 메뉴 2개를 주문하고 뒤늦게 샐러드를 하나 더 시켰더니
거의 가격이 십만 원에 가까워지더라고요
가격을 떠나서 종종 이렇게 먹는 건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좋은 분위기 말고 음식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분위기가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분위기 대비해서 맛은 없었고 가격은 비쌌습니다
그나마 파스타는 먹을만했는데 스테이크는 질기고 맛이 없더라고요ㅠㅠ
나름 먼 거리 차를 타고 간 건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저는 단언하지 않았지만 아내 말로는 다시 안 갈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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