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말총각, 보말리조또 빼고 다 별로였습니다

2018. 10. 3. 13:32먹는게남는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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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말총각, 보말리조또 빼고 다 별로였습니다

 

 

요즘 백종원의 골목식당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청년 창업을 해서
색다른 메뉴로 장사를 하는 가게가 많이 있는데,
제주도 여행 중 동문시장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보말이라는 재료로 밥과 리조또를 만들어주는 가게 보말총각입니다

 

 

제주도 서문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보말 총각,
10시에 오픈을 해서 7시까지 운영을 하지만 재료 소진 시 마감이라고 합니다
제 눈에는 젊은 부부 사이로 추측되는 분들이 운영을 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100% 제 추측입니다ㅋㅋㅋ 

 

 

제주도 보말 총각의 메뉴는 보말밥, 보말말이, 보말리조또가 있습니다
여기는 매장 내에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테이크아웃밖에 안되니
혹시 이곳을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이점 참고하세요

 

 

아침 겸 점심으로 먹으려고 갔던 터라 모든 메뉴를 전부 주문해봤습니다ㅋㅋ
무엇보다 메뉴마다 어떤 맛일지 궁금했기 때문에 모두 시켰습니다
여행으로 피곤해서 그런지 다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네요^^

 

 

 

세 가지 메뉴 중에 가장 맛이 궁금했던 보말리조또부터 먹어봤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리조또 맛에 보말이 추가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상했던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두 번째는 보말말이를 먹어봤는데 그냥 건강한 맛?
함께 들어있는 새싹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고 밋밋한 맛이었네요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는 저 같은 경우에는 다시 찾을 맛은 아니었습니다
함께 먹은 아내 역시도 와구와구 먹지는 않더라고요ㅋㅋ

 

 

★팩트 체크★
앞에서 설명드렸던 보말리조또는 그냥 일반 리조또 맛이라서 평범했고
보말말이는 건강한 느낌으로 초딩 입맛인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였던 보말밥!
사진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퍽퍽해서 비비는 것도 힘들었네요ㅠ
비주얼상으로 가장 맛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메뉴였는데
3가지 메뉴 중에 가장 최악이었습니다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건 아니지만 보말밥 5500원, 보말말이 6000원,
보말리조또 7000원으로 저렴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혹시 테이크아웃을 하려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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