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외식, 인생 양꼬치 집 앞에 화룡 양꼬치에 만났습니다

2018. 7. 6. 18:08먹는게남는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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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외식, 인생 양꼬치 집 앞에 화룡 양꼬치에 만났습니다

 

 

혼자서 자취를 하면서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음식을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꼬치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회사에서 가지는 첫 번째 회식을 통해서 처음 양꼬치를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운동을 갔다가 집 앞에 새로 오픈한 가게가 보여서
시간을 내서 '춘천 화룡 양꼬치' 다녀왔습니다~

 

 

요즘 덥다고 운동을 못해서
운동한다는 핑계 삼아 여유 있게 걸어서 갔습니다
언제 오픈을 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외관하고 가게 안이 깔끔한 걸 보면 얼마 안 된 게 아닐까요?
의도치 않게 춘천에서 외식 많이 하는 설탕 부부입니다^^;;

 

 

춘천 화룡 양 꼬치 영업시간
17시부터 새벽 1시까지고 휴무는 6월 10, 24일입니다.
날짜상으로 봤을 때 매달 2, 4주 일요일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휴무 날짜는 잘 확인해서 헛걸음하지 마세요~

 

 

메뉴판을 보고서 오리지널 양 꼬치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매운맛 양 꼬치가 따로 있더라고요
가격도 똑같으니 제가 좋아하는 매운맛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제가 양 꼬치 집을 가면 너무 좋아하는 짜사이 무침~
제 기준에서 짜사이가 맛있는 곳은 맛집입니다ㅋㅋ
일단 화룡 양꼬치 짜사이는 합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곳에 담아주는데 제가 계속해서 달라고 하니
나중에는 이렇게 큰 곳에 짜사이만 담아서 주시네요^^;;

 

 

한 번이라도 먹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양 꼬치를 먹을 때 항상 소스 가루를 함께 주는데요,
여기는 오리지널, 순한 맛 그리고 매운맛까지 모두 테이블에 세팅되어있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먹고 싶은 걸 덜어서 먹으시면 됩니다
저는 이날 매운맛 소스 가루 완전 거덜 냈습니다 ㅋㅋㅋ

 

 

소주와 맥주를 시켜서 한 잔 마시고 기다리고 있다 보니
어느새 저의 눈앞에 나타난 양 꼬치!
그때 먹었던 맛을 제 배가 기억을 하고 있나 봅니다
사진을 보고 나니 배가 열심히 꼬르륵거리고 있습니다ㅠ

 

 

어떤 고기를 먹던지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은 바로 고기 굽는 시간 아닐까요?
양 꼬치 같은 경우는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구워지기 때문에
더욱더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느껴지나 보네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양 꼬치는 미리미리 구워가면서 먹어야 중간에 끊기지 않습니다^^

 

 

제가 한 번 언급을 했지만 먹어본 결과 인생 양 꼬치였습니다
항상 어떤 양 꼬치 가게를 가도 오리지널은 저에게 약간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여기서 먹은 매운맛 양 꼬치는 진짜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게다가 함께 있는 매운맛 소스 가루까지 함께 찍어서 먹으면 존맛탱!!!

 

 

와이프가 주로 먹었던 오리지널 역시도 맛이 좋다고 하네요
저에게 유명한 송화 양 꼬치를 알려준 당사자기 때문에
맛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신뢰도가 높지 않을까요?
저도 기본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날도 식욕이 터져서 양 꼬치로 만족을 하지 못하고 온면까지 주문했습니다
빨간 국물만 봐도 제 스타일에 가깝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하지만 기대했던 그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와이프가 알고 있던 온면과도 살짝 다른 느낌이라고 하네요

 

★팩트 체크
서울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난 양꼬치 가게를 많이 다녀봤지만
저에게 맞는 양꼬치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화룡 양꼬치가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 잘 맞는 인생 양꼬치는 확실했습니다
최소한 저처럼 매운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 해드립니다
그리고 매운 걸 못 드셔도 오리지널 맛도 괜찮다고 하니
한 번쯤은 이 맛을 확인해 보세요^^

오늘 저녁은 외식으로 춘천 맛집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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