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옛날통닭, 우두점 생각보다 닭 크기가 작았습니다

2018. 7. 7. 21:38먹는게남는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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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옛날통닭, 우두점 생각보다 닭 크기가 작았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걷는 운동을 매일 못하고 있지만
지난번에 양꼬치집을 갔을 때 눈여겨봤던 가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춘천 옛날 통닭 우두점입니다~
이 집은 처음이었지만 이사 와서는 두 번째로 먹어보는 옛날 통닭이었습니다
지난번에 먹어본 집과 비교도 같이 해드리겠습니다!

 

 

춘천 옛날통닭 우두점,
가게 앞에 놓인 화환만 봐도 새로 오픈한 집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밖에서 먹을 수 있지만
어제는 바람이 너무 불었기 때문에 가볍게 패스했습니다^^

 

 

치킨은 배달하거나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는 게 편하지만
이날은 바로 나온 뜨거운 통닭이 먹고 싶어서 직접 찾아가서 먹기로~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아서 치킨을 먹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기전에는 옛날 통닭만 파는 줄 알았는데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니
닭모래집부터 후라이드, 양념, 간장, 튀김, 떡볶이까지 많이 파네요
온전히 치킨만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파는 메뉴가 많으면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1ㅅ중에 한 명이라서...
암튼 저희 부부는 옛날통닭 한 마리와 생맥주,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에는 치킨과 함께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술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날 날씨가 생각보다 덥지 않아서 저는 소주를 마시고
와이프는 가볍게? 소맥으로 마셔봅니다~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이 없었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어느 정도 예상을 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던 옛날 통닭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렴한 가격도 그렇지만 저는 크기가 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본 옛날 통닭의 모습은 너무 작았습니다ㅠㅠ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 작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바로 나와서 맛은 좋았다는 겁니다^^

 

 

저랑 와이프 둘이서 치킨을 먹으면 양이 적은 교촌도 다 먹을까 말까인데
춘천 옛날 통닭 우두점에서는 깔끔하게 클리어했습니다
게다가 치킨 한 마리만 먹어도 배가 불러야 할 우리 부부가
양이 모질라서 돌아오는 길에 떡볶이랑 컵라면 2개를 더 사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그만큼 양은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됩니다

 

 

포장하는 분들에게 판매가 되는 소스와 무는 500원입니다
제가 워낙에 포장을 많이 해봐서 아는데
여기서 사서 먹는 것보다 마트에서 사다 놓고 먹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춘천에서 많은 옛날 통닭을 먹어본 건 아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치킨 크기가 아쉬웠습니다
 
★팩트 체크★
춘천에 와서 옛날 통닭을 후평동에서 한 번 사 먹어봤는데
가격도 7500원으로 더 저렴했고 치킨 크기도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기를 떠나서 가격 하나만으로 후평동을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저렴한 게 좋은 건 아니지만 맛이 비슷하다는 전제라면
다들 저랑 똑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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