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투움바 치킨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느끼했다

푸라닭이라는 상품으로 치킨이 나온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몇달전에 처음 먹어봤어요 푸다닭이라는 이름은 다들 알겠지만 명품 브랜드 프라다를 모티브로 럭셔리한 치킨 느낌을 주는곳이죠 처음에는 그냥 분위기만 그럴싸하게 만든 치킨이라고 생각해서 먹어볼 생각도 안했는데 주변에서 괜찮다는 말이 많아 얼마전부터 먹기 시작한 푸라닭이에요

역시 포장 종이부터 다른곳과는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는 푸라닭이에요 얼핏보면 케이크를 포장한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받아서 가져오는 입장에서 이렇게 깔끔한 포장은 좋은점이 더 많을거 같아요 치킨 가게는 무엇보다 치킨맛이 중요하겠지만 이런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얼마전부터 티비에서 열심히 광고도 나오고 제가 좋아하는 투움바가 치킨과 만났다는걸 보고 궁금함에 와이프랑 저녁 겸 주문을 해봤습니다 느끼한 맛이 강할거 같은 불길한 예상도 들었지만 그정도가 깊지 않다면 충분히 맛이 있을거라 생각으로 주문을 했는데 과연....

처음 먹었던 한조각은 제가 좋아하는 투움바와 치킨의 조합이 너무 잘 맞았어요 당연히 느끼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걸 이길만한 맛이라 좋았죠 맥주를 마시면서 먹어서 꽤 많이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두번째 조각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어요...솔직히 먹을수록 너무 느끼하더라고요 최근 파스타부터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게 되서 잘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었네요 맥주랑 같이 먹었음에도 4조각이 한계였어요 와이프는 저보다 더 맛있게 많이 먹었지만 결국 느끼하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결국 푸라닭 투움바 치킨 맛은 있지만 사람에 따라 느끼할수도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