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돔 올리 새우장덮밥'은' 괜찮았어요

코로나때문에 이사를 와서도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못하고 집앞에 나가는걸로 만족을 해야됐지만 알고보니 일산에 맛집들이 많더라고요 역시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더군요ㅋㅋ 일산 웨스턴돔, 일명 웨돔을 우연히 갔다가 발견한 맛이 괜찮은 가게가 있어 소개해드릴까해요 웨돔 올리입니다~

다른 볼일때문에 갔던 웨돔이지만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너무 고파서 방문하게된 올리, 한우대창덮밥 맛이 궁금해서 갔던건데 다른 가게보다는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가게가 크지도 않았는데 이정도면 음식이 실패하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주문은 자리에 앉기전에 미리 하고 들어오면 되요

한우대창덮밥이 가장 궁금하긴 했지만 새우장덮밥이 먼저 나왔고 사진에서 보여지는것처럼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어요 큼지막한 크기의 새우가 눈에 띄었어요 음식은 눈으로 가장 먼저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걸로는 합격이었습니다 맛은 너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새우의 탱글탱글한 살도 식감이 좋더라고요 애매한게 있다면 새우를 통째로 먹자니 밥이 많이 남는거 같아 새우를 반정도로는 나눠서 먹는걸 추천해드려요

이날의 메인 메뉴이자 웨돔 올리를 방문한 이유였던 한우대창덮밥!!! 비주얼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미쳤다는 말이 자동으로 나와서 냄새도 너무 좋더라고요 하지만 기대감이 높으면 실망감도 높은거죠 전체적으로 저랑 와이프 입맛에는 맛지 않더라고요 대창덮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고 그대로 먹어봤지만 별로였어요 대창의 크기가 너무 커서 먹기도 힘들고 느끼하더라고요 대창이라는게 원래 느낀한대 크기가 너무 커서 느끼함이 그 이상이었어요 비주얼은 정말 미친 수준인데 맛은 그정도까지 아니었어요 차라리 저희 부부는 새우장덮밥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