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비규환 제목 하나는 기똥찬다 아비규환 그자체...

영화 제목 애비규환, 연하 남친 호훈과 잠자리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이 부모님의 호통으로 집을 나가고 궁금한 친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실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예비 아빠 호훈의 행방 묘현하고 현아빠 그리고 구아빠와 함께 예비아빠 호훈을 찾아 나서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 영화였어요 네이버에 있는 줄거리인데 이게 그냥 영화의 전부였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본 사람들만 아는 그런거죠...ㅋㅋ

요즘 시국때문에 극장을 가는건 어불성설이고 VOD로 나오길 기다렸다가 바로 보는 방법밖에는 없죠 가수 크리스탈 보다는 배우 정수정이 연기를 어떻게 했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봣는데 전체적으로 연기는 나쁘지 않더라고요 이미 드라마에서 어느정도 괜찮다고 생각은 했지만 가수 출신 배우로 봐도 괜찮았어요 영화가 별로여서 그렇지만요....

영화 애비규환은 줄거리만 봐도 대충 짐착은 될 거에요 제목 하나는 기똥차게 잘 지었다고 생각들만큼 아비규환 그 자체였거든요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다른 영화에서 봤던 배우들도 있고 여기서 처음 보는 배우들도 있었는데 다 연기는 좋더라고요 영화의 수준을 말하자면 조만간 추석이나 설 연휴에 나올만한 영화였어요 코미디 장르에서 깊이를 따지면 안되겠지만 얕아도 너무 얕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하려는지 알겠지만 연출이 너무 조잡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다 보고나면 대체 이 영화가 말하려고 하는게 머지?? 그래서 결국은 줄거리가 전부에요 결말이라고 하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한다 딱 그정도의 마무리였죠

분명히 코미디 장르로 알고 봤지만 큰 웃음은 커녕 피식하게 만드는 재미 포인트도 없었어요 웃음이 헤픈편이라 작은거에도 잘 웃는데 진심 안웃기더라고요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괜찮았지만 그래서 더 영화가 짜증나더라고요ㅋㅋㅋ 분명 영화는 재미없고 볼것도 없는데 쓸데없이 배우들의 연기는 좋고...애비규환보다는 그냥 아비규환으로 제목을 지었다면 차라리 나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코미디 영화보고 한숨 쉬고 싶지 않다면 그냥 패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