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요리_ 한그릇 뚝딱, 시래기밥

2018. 7. 17. 22:13나도우리집에선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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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에 해먹을게 하나도 없을때였당

때마침 들르신 어머님의 손에는 아들며느리 주시려고

묵은지와 오이지와 시래기를 바리바리 싸들고 오셨었당

 꺅

식재료 주실때 젤신나는 며느리

ㅋㅋㅋㅋㅋㅋ

결국은 내가 해먹어야 하는거지만

다행이도(?) 요즘 요리에 맛들려서......

 

근데 시래기국은 지난번에 만들어봤는데

시래기밥은 어케하는거지....?

아는대로 만들어

 

 

재료는

삶은시래기, 들기름, 다진마늘

 

양념장재료는

간장, 물, 매실청, 고춧가루, 대파, 다진마늘, 들기름, 통깨

 

 

 

 

일단 시래기는 이미 어머님께서 삶아다주셨기에 딱히 할건없었고

섬유질껍질? 이라고해야하나

만져보면 질긴껍질부분이 있는데 그걸 어느정도 제거해줌

제거안하고 먹으면 질기니깐....

 

 

 

 

모두 제거한 후에

흐르는물에 여러번 헹구어준당

그리고서 살짝 물을 짜주고나면 저런모냥

(왠지 숱이 적어진느낌...ㅋㅋㅋ넘 행궜나...)

 

 

 

 

먹기좋게 쫑쫑 썰어줌

 

 

 

 

정신없이 만드느라 사진이 중간중간 읎네 ㅜㅜ

어쨋든 먹기좋게 썰은 시래기를 들기름과 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린담에

후라이팬에 슬쩍 볶아주었다

그래야 더 구수하다고 어디선가 들었음

그러고나서 씻어놓은쌀위에 올려쥼

 

 

 

 

이게 끝 ㅋㅋㅋㅋㅋㅋ

넘간단해서 나도 놀랄지경

밥을 걍 일반 백미취사해놓고 양념장을 만들어놓았으나

그것마저도 사진이 없ㄷ.....

 

양념장 재료야 뭐 입맛에 맞게 만드는거니까

 

 

 

 

짜란

완성샷도 이게 다라니 ㅜㅜ

그러나 맛은 진짜 보장함

넘나맛있는것!!!!!!!!!

반찬은 김치하나만 꺼내놓고

시래기밥에 양념장 슥슥 비벼서 먹으니깐 핵꿀맛!!!!

오빠두 맛나게 먹어주니까 해줄맛이나는군

 

어느집이나 있는 흔한 재료는 아니지만

있으면 정말 손쉽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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