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9. 16:43ㆍ나도우리집에선요리사
요즘같이 비오는날이면 생각나는 뜨끈한 잔치국수
증말 스펙타클한 이번 여름날씨
덥다덥다하더니 이젠 물폭탄이라니
춘천은 어제부터 쉬지않고 비가 쏟아지는중임
현관문 밖으로 한번도 안나가봄...
ㅋㅋㅋㅋㅋ
이럴땐 집에서 맛난거 해먹는게 최고쥬
꿉꿉해서 에어컨을 켜놓으니 또 추운듯하고
그래서 생각난게 잔치국수라닠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웃김
저번에 처음 만들어봤던 칼국수와 거의 비슷한 레시피라
손쉽게 만들수있음
이라고 하고싶으나 굉장히 정신없게 만듦ㅜㅜ
육수는
멸치 파뿌리 대파흰부분 양파 마늘
(있는거 다 때려넣었음)
그냥 아주 푹 우려낸다
색은 탁해질지라도 맛은 좋으니
잔치국수가 뭐 별거 있간디
냉장고에 있는 애호박 대파 양파
끝
원래는 육수따로 채소들은 고명처럼 올려주려고 햇으나
어차피 혼자먹을거니까
육수에 다 때려넣어서 파르르 끓임
여기에 다진마늘도 쬐끔 넣고
멸치액젓 쬐끔과 국간장도 입맛에 맞게 투하
국물은 완성되었으니 소면을 삶아줌
다 삶고난 소면은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준다
두손으루 비벼가면서
그래야 끈적한 느낌이 사라져서
육수 부었을때 깔끔한 식감을 살릴수 있음
그릇에 소면 담아주고
요건 양념장!
사실 육수만 넣고 호로록 먹어도 되는데
왠지 양념장 빠지면 섭하니께
ㅋㅋㅋㅋㅋ
미리 만들어두었당
양념장 재료는
국간장 진간장 물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통깨 쪽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소면담은 그릇에 육수와 양념장 올리면 완성!
간단한듯 복잡한 잔치국수 만들기
ㅋㅋㅋㅋㅋㅋㅋ
육수와 양념장이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겁내 쉽겠쥬~?
아쉬운건 김치고명을 넣어먹으면 JMT 일듯
(입맛만 살아가지고....)
그래도 맛있는 잔치국수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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