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요리_ 얼큰 칼칼한 배추된장국

2018. 8. 22. 17:06나도우리집에선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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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쓰는 요리 포스팅!!

매일 음식을 해먹지만 요리하면서 사진찍기란

초보주부에겐 넘나 어려운일. 헷

볶거나 기름으로 후다닥 해야하는 스피드가 생명인 요리는

언제쯤 찍을수 있으려나.....ㅋㅋㅋ

무튼 오늘의요리는 바로바로바로

 

배추된장국

 

지난번 외갓집에서 할무니가 직접키우신 싱싱한 배추 한포기를

먹으라구 주셨는데

둘만있는 신혼부부에겐 그마저도 엄청난 양이다

그래서 노오란 배춧속 부분은 쌈으로 먹고

나머지 부분은 살짝 데쳐서 얼려놓고 야금야금 해먹음

 

 

 

 

요롷게 데쳐서 물기 있는상태로 얼려놓았었당

그러면 수분가득한 촉촉한 배추를 그대로 맛볼수있음

배추된장국을 끓이기 전 냉동실에서 미리꺼내어 자연해동함

 

 

 

 

육수재료는 멸치와 대파뿌리

사실 다른 육수낼만한 재료가 없어서 이 두가지로 거의 퉁침....ㅋㅋ

그래도 맛있으니 그걸로됨

 

 

 

 

 

배추된장국에 들어가는 재료로는

아까 미리 꺼내놓은 배추와

대파, 다진마늘, 된장, 막장(집된장), 고춧가루, 청양고추, 홍고추 

 

 

 

 

완성된 육수에 된장과 막장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어줌

그냥 된장만 넣으면 뭔가 밋밋한듯 하여

막장과 고춧가루를 같이 넣었다

 

 

 

 

된장풀은 육수에 배추도 투하!

그리고 센불에서 한소끔 팔팔 끓여줌

 

 

 

 

한번 끓어오르면 다진마늘과 대파를 넣어주고

중불로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하고 칼칼한 맛을내줌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된장으로 가감하면 됨

약불로 푹 끓여주면 구수하고 깊은맛이난다

 

 

 

 

은근 만들기 쉽고 맛도 있는 배추된장국

남편의 입맛은 언제나 늘 맵고 얼큰한걸 좋아하는데

매운거 못먹는 내 입맛까지도 점점 남편입맛 따라가는거같음

된장국조차도 얼큰하게 만드는걸 보니 ㅋㅋㅋ

배추된장국은 여름날 뜨끈하게 먹는것도 맛있지만

쌀쌀해지는 가을에 먹으면 더 맛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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