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한정식, 맛의 본가 토속촌 귀빈에서 가성비의 끝을 보자!

2018. 8. 9. 18:38먹는게남는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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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한정식, 맛의 본가 토속촌 귀빈에서 가성비의 끝을 보자!

 

 

2박 3일 귀농 체험 둘째 날 점심은 제가 잘 알고 있는 양구 한정식 귀빈으로 갔습니다
부모님이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저를 데리고 한 번 갔었는데
저도 부모님하고 똑같이 한 번에 반해버린 맛집입니다
가성비가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귀빈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상 보통 점심시간보다 빠르게 먹기 때문에 웨이팅은 피하는 편인데
이날 놀랐던 게 갔을 때 주차할 공간이 딱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혹시나 웨이팅 있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에 들어갔습니다

 

 

가게도 그렇고 문을 봐도 식당보다는 가정집 같은 느낌입니다^^;;

 

 

이미 안에는 손님들이 꽉 차있어서 옆으로 나왔는데도 손님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가고선 찍은 거라서 빈 그릇들 밖에는 남아있지 않았네요ㅎㅎ
양구 한정식, 귀빈의 메뉴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사장님 말씀이 메뉴가 많지 않아서 그냥 말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메뉴는 귀빈한정식이 이만 원, 토속한정식이 만 오천 원, 우렁이쌈밥이 만 원입니다
각각 나오는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저희 부부는 항상 먹던 우렁이 쌈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작년인가 와서 먹었을 때는 들깨탕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콩비지탕이 나오더라고요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를 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귀빈이 워낙에 음식을 잘해서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우렁이 쌈밥의 메인은 바로 제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맛은 물론이고 양까지 많아서 완전 꿀맛입니다!
쌈 싸 먹을 때만 제육을 먹으면 많이 남으니 하나씩 집어서 밥이랑 먹어야
나중에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전부 먹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밥 먹는 스타일이니 너무 믿지는 마세요ㅋㅋ

 

 

귀빈의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밑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육 하나만으로 밥 한 공기는 뚝딱할 수 있지만
워낙에 밑반찬이 다 맛있어서 두 공기는 먹으셔야 할겁니다ㅋㅋ
저는 여기만 오면 이상하게 과식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전에 먹었던 들깨탕이 더 맛있긴 했지만 콩비지탕도 맛있었어요
왠지 모르게 전날 먹었던 숙취가 풀리는 느낌도 들었습니다ㅎㅎ
숙취 풀리는 것도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식 이름이 우렁이 쌈밥이니 우렁이 쌈장이 빠질 수는 없겠죠?
쌀밥에 비벼서 먹으면 진짜 존맛인데 너무 많이 넣지는 마세요
생각보다 간이 센데 많이 넣었더니 짜더라고요ㅠㅠ
하지만 맛 하나는 보장되니 살짝 넣어서 먹어보세요~

 

 

그냥 쌈에 밥하고 제육만 올려서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 나온 밑반찬들 중에서 나물이 있는데 함께 넣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그냥 보통 맛있다고 말하는 그 이상의 맛이라면 보시면 될 겁니다
진짜 꿀맛이라는 게 있다면 이런 거 아닐까요?

 

 

★팩트 체크★
작년에 먹어보고 오랜만에 가서 먹어본 양구 한정식 귀빈이었는데
역시 제가 먹어봤던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이 정도 퀄리티의 음식은 귀빈밖에 없을 겁니다
이번에 처음 온 와이프도 먹으면서 맛있다고 연신 말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살고 계신다면 꼭 와서 먹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립니다
나오는 퀄리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너무 좋습니다
한정식 가성비의 끝을 보고 싶다면 양구 귀빈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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