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구이 양구 꼬꼬닭발, 소주를 부르는 맛 느낌 오시죠?

연탄구이 양구 꼬꼬닭발, 소주를 부르는 맛 느낌 오시죠?

 

 

2박 3일 귀농생활 중 술 한 잔이 빠질 수는 없겠죠?
어떤 걸 먹어볼까 와이프랑 고민하다가 국물 닭발을 먹기로 결정!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니 양구에는 2개의 국물 닭발집이 있었습니다
전화해보니 한 집은 폐업했고 한 집은 국물 닭발이 안된다고 해서
잠시 고민 끝에 어머니랑 제가 종종 먹었던 연탄구이 닭발로 변경ㅋㅋ
바로 출발했습니다!

 

 

양구 중심가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연탄구이 꼬꼬닭발,
문이 닫혀있는 게 아닌가 걱정하고 찾아갔는데 다행히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아직 오픈전이었지만 흔쾌히 사장님이 해주신다고 하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ㅋㅋ

 

 

기쁜 마음에서 그랬는지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사진이 흔들렸네요^^;;
항상 먹었던 무뼈닭발 1접시 주문했습니다!

 

 

어머니랑 먹을 때는 거의 배달을 해서 먹었는데
현재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곳은 배달이 힘든 곳이라서,,,
그래서 이날은 직접 포장하러 왔습니다^^;;

 

 

배달 시에는 카드 결제가 안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현금이 없으시면 이체도 가능하니 이점 참고해서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연탄구이로 만들어서 그런지 오픈하자마자 냄새가 퍼지는데 식욕 자극 제대로였습니다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여기서 먹을 때는 무뼈로 먹는 게 편하고 좋아서
매번 이걸로 포장해서 오는데 이날도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같이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하면서 먹기에는 무뼈 닭발이 최고죠ㅋㅋ

 

 

비주얼 그리고 냄새 그 자체로 소주를 부르는 닭발!
저는 항상 그랬듯이 처음처럼을, 와이프는 맥주로 세팅 완료했습니다
무뼈 닭발 하나로는 양이 부족한 듯 보여서 계란탕과 삼각김밥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매번 2차나 3차로 먹던 거라 메인 1차로 먹으려니 양이 적어보이더라고요ㅋㅋ

 

★팩트 체크★
양구 부모님 집에 방문하면 종종 배달해서 먹었던 연탄구이 꼬꼬 닭발,
맛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맛있었습니다
단지 1차 메인으로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에는 항상 2, 3차로 먹어서 잘 몰랐는데 1차로 먹어보니 적더라고요
저희는 닭발 말고 계란탕과 삼각김밥 2개, 햄버거 하나를 더 먹었습니다^^
180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감이 드는 가격과 양이 아쉽긴 하지만
먹어보면 맛 하나는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맛은 보통, 중간, 매운맛이 있는데 중간 정도면 매운 거 못 먹는 분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일 겁니다
소주 한 잔 진하게 하고 싶다면 양구 연탄구이 꼬꼬 닭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