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죄많은 소녀, 전여빈 서영화의 미친연기력 그리고 결말

2018. 10. 28. 13:55무비무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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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죄많은 소녀, 전여빈 서영화의 미친연기력 그리고 결말

 

 

한국 영화는 되도록이면 모두 챙겨 보고 있는데 취향 때문인지
독립영화는 그렇게까지 찾아서 보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채널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신인배우들끼리
나와서 서로에게 질문하고 이야기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알게 된 배우가 바로 죄많은 소녀의 주연배우 전여빈이었죠
상업영화는 아니었지만 꽤 많은 관심을 받은 독립영화고
전여빈이 나온다고 해서 VOD를 통해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경민(전소니)이 실종되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영희(전여빈)가 의심을 받으면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결국 경민이 시체로 발견되면서 영희를 향한 비난은 더욱 심해집니다
그걸 견디지 못한 영희는 독극물로 자살하지만 실패하고 말을 못 하게 됩니다
이사를 하던 중 경민의 유서가 발견되고 그걸로 영희에 대한 오해는 어느 정도 풀리죠
몸을 회복한 영희는 학교로 다시 돌아오고 친구들 앞에서 수화로 죽음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영희 혼자 어두운 터널에 들어가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결말은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아마도 영희가 자살을 했다는 걸로 추측됩니다

 

 

영화 죄많은 소녀를 보면서 두 배우에게 주목하게 되실텐데
한 명은 앞에서 언급했던 배우 전여빈이고
나머지 한 명은 경민의 엄마로 나오는 배우 서영화일겁니다
딸을 잃는 슬픔을 각 장면에서 표현하는데 마지막 장면이 압권입니다
날카로운 칼은 아니지만 칼로 본인의 가슴을 마구 찌르는 장면에서
배우 서영화의 표정과 연기는 압도적이었습니다

 

 

과연 신인배우가 맞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배우 전여빈,
친구를 자살로 몰고 간 영희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담담한 듯 본인의 결백을 말하고 독극물을 마시고 피를 토하면서
괴로워하는 장면은 몰입을 안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팩트 체크★
회복을 다시 하고 교실로 돌아와서 수화로 죽음 암시하는 장면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죄많은 소녀 결말은 주인공 영희(전여빈)의 자살 암시입니다.
정확히 죽었다는 표현보다는 어두운 굴다리 안으로 들어가는 영희의
모습이 마지막 엔딩이다 보니 저는 그렇게 추측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운 느낌이고 그걸 표현하는 방법이
호불호가 나뉠 수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 볼만한 영화는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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