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듀케이션 불편했지만 봐야했던 문혜인의 연기

2020. 12. 21. 11:39무비무비영화

728x90
반응형



영화를 돈을 주고 보고나면 영화에 대한 평가를 돈의 값어치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정당한 댓가를 내고 본 사람이라면 그런 부분들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을거에요 결국은 본인이 생각하고 판단해야하는 부분이죠 아마 영화 에듀케이션이 여러분들에게는 그런 영화일수도 있을거에요 보는 사람에 따라 연기가 별로일수도 있고 영화 자체가 별로일수도 있으니 미리 참고해서 보세요ㅎㅎ





영화 에듀케이션은 허리디스크, 학자금 대출, 스페인 워홀 준비까지 숨만 쉬고 살아가기 힘든 현실 속에 있는 성희가 중증 장애인 어머니를 둔 10대 가장 현목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에요 누구의 관심이 싫은 성희와 누군가의 관심이 목마른 현목의 이야기는 불편한 시선을 주기에 충분하게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여자 주인공 성희에 태도가 영화를 보는 내내 거슬렸어요 물론 관심을 받으려는 현목의 행동도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나뉘는 영화일 거예요





타인을 밀어내고 때로는 이기적으로 굴기만 하는 성희는 현목을 만나게 되면서 조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영화를 보려는 분들은 이 부분에서 많이 불편함을 느낄 거예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굳이 현목을 옆에 두려고 하는 걸까 서로의 절박함으로 묶여사는 존재가 그들에게는 필요했기 때문이었겠죠 물론 100%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요...





항상 영화가 즐겁고 행복한 소재만 있을 수는 없겠죠 분명히 불편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영화도 있을 거예요 에듀케이션이 그랬을 거니깐요 이런 걸 일반적인 연기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문혜인과 김준형의 현실 연기는 좋았습니다 다르게 보면 어색하게도 느낄 수 있는 연기일 수도 있고요 아마 보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호불호가 나뉠 거라 생각해요 저는 100% 좋기만 했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