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6. 13:01ㆍ먹는게남는거맛집
육림고개 청년몰 중식 육림객잔, 아주 조금만 더 자극적으로~
여행 좀 다니고 관심이 어느 정도 있다면 전주의 청년몰을 아실 겁니다
이제는 전주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을 정도로 많이 유명해진 곳이죠
춘천에서도 이런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고 해서 구경 삼아 다녀왔습니다
과연 춘천의 청년몰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춘천의 청년몰의 위치는 육림 고개 상가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직은 많은 업체들이 들어오진 않아 보였지만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가게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가려고 했던 육림객잔은 고개로 올라오면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요
간판이 작게 있어서 저처럼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잘 찾아보시면 보입니다ㅋㅋ
간판을 잘 찾아서 계단을 조금 더 올라오면 육림 객잔이 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청년몰이라는 포맷답게? 청년대표 한 분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조금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던 육림 객잔 내부 모습입니다
빠른 점심을 위해서 거의 오픈과 동시에 갔더니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목적은 애초에 짬뽕이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어차피 온 거 특별한 걸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육림 객잔 시그니처 짬뽕이라는
갈비 짬뽕과 짜장면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등갈비 2개가 들어가 있는 갈비 짬뽕이 먼저 나왔습니다
갈비가 들어간 걸 제외하면 많이 특별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음식은 먹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거니깐 일단 먹어봐야겠죠?
와이프가 주문했던 짜장면,
계란 반숙이 올라간 것도 특별해 보였지만 비주얼만 보면 간짜장 같은 느낌?
먼저 비주얼 하나는 먹음직스러워서 합격이었습니다ㅋㅋ
계란 반숙은 이렇게 야무지게 ♬
갈비 짬뽕과 짜장면이 궁금하신분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팩트 체크★
먼저 갈비 짬뽕은 처음 국물을 먹어봤을 때 라면 국물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먼가 인위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갈비의 살을 발라놓고 같이 먹으니
확실히 고기 육수의 맛이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빨간 국물이었는데 하얀 사골국물을 먹는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아주 조금만 더 자극적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저에게는 와이프가 시킨 짜장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계란 반숙 때문인지 고소한 느낌이 강한 맛으로 좋았습니다
주력 메뉴가 짬뽕이라면 개인적으로 조금 더 자극적이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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