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요리_동글동글 알감자조림

2018. 7. 2. 20:42나도우리집에선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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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에서 직접 농사지은 강원도감자로 만든 알감자조림

 

 

 

 

 

외갓집이 신혼집과 가까워 종종 다녀오는데

이것저것 농사를 지으셔서 덕분에 식재료를 다양하게 얻어온댱

얼마전에 감자를 캐셨다는 소식을 듣고 룰루랄라 방문.

 

근데 외할머니께서 작은 알감자는 아무도 안가져가면 그냥 버린다고하시는게 아닌가...!!!

마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 작고 귀엽고 동글동글한 알감자를!!!

잽싸게 품에 감싸안고 집으로 돌아왔다고한다....ㅋㅋㅋ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먹어는 봤으니까, 도전! 

 

 

 

 

 

흙이 묻은 싱싱한 알감자를 깨끗히 씻은뒤

 

 

 

 

웍에 알감자와 물을 넣음

이때 물은 알감자가 잠기는 정도?

 

 

 

 

가스불을 켜고 양념재료들을 싹다 넣고 팔팔끓임

 

양념재료는 ( 일반숟가락 기준 )

집간장 4, 국간장 1,  설탕 2,  양파설탕 2 (없으면 설탕으로 대체가능),  다진마늘 1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약불로 놓고 자작하게 조려줌

양념들이 감자에 완전히 싹 배어들어갔다 싶은정도로,

알감자색이 양념색으로 변할때까지.

알이 좀 큰거는 젓가락으로 찔러주면서 조려주었다

양념이 속까지 더 잘 배어들어가라고.

 

 

 

 

거의 조려지면 불은 완전약불

맛을 보니 더 달아도 될것같아서 올리고당을 3스푼 추가로 넣음

그리고 쵐기름도 또록

 

 

 

 

불을끄고 통깨까지 솔솔 뿌리면 완성!

 

 

 

따뜻할때 먹으면 맛있고 차게 먹어도 맛있고  다마싯뜸!

처음 만든 알감자조림 치고는 얼추 생각했던 맛이라 다행 ㅋㅋㅋㅋ

결혼하고나니 요리에 대한 열정이 마구 샘솟는 중이다

남편은 해주는것마다 맛있다며 칭찬을 해주지만.....

그럴수록 더 맛있게 만들어주고 싶어지는 이마음을 알랑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큽... 내일은 뭐해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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